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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서야 다시 재복학하고 4학년 2학기.
주위에서 다들 취업이다 졸업이다 하여.
저 또한 취업과 졸업이라는 2업을 달성하기 위해서
이리저리 백방으로 궁리중인데...
자꾸 하면 할수록, 지원할 만한 회사 찾아보면 볼수록,
마음이 싱숭생숭하고, 가슴이 답답하고, 식욕도 없어지고,
한숨만 푹푹 나오고, 머리털만 자꾸 빠지네요.
7년간 내가 대학생으로 살아오면서 과연 무엇을 했는가?
이제와서 후회도 되고... 뭐 그렇습니다. ㅋㅋ
남들은 위로한다고 "괜찮아 잘될거야" 라지만
저는 속으로 "언제 괜찮아져? 잘되기는 할까?"라고 되물어봅니다.
학점도, 영어도, 전공인 프로그래밍 실력도,
어느 하나 좋은 것이 없네요. ㅠㅠ
청년백수 백만시대에 과연 저는 어떻게 되는걸까요?
C언어, Java. 좋아합니다.
맡은일은 꾸준히 잘 밀어붙입니다.

취업사이트들 뒤져가며 제가 하고싶은 프로그래머,
신입 모집요강 들어다보고,
지원자 현황을 마지막으로 보고 있노라면....
저 말고는 학점 다들 3.8, 4.2 뭐 이정도이고.
토익 880, 900점대가 수두룩하고.
자격증은 전부 기본 다섯개.......


저도 취업하고싶습니다!!!!
저도 개발자가 되고싶어요!
시켜만 주신다면, 가르쳐만 주신다면.
정말 열심히 하겠습니다.




일자리좀 주세요, 네? 









오늘도 불안감과 초조함에 벌벌 떨고있는,
취업준비생은 한숨만 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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